겨울은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.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풍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죠. 얼마남지 않은 봄방학. 1박 2일 여행을 통해 자연 속에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과 함께,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준비했습니다. 서울 및 수도권에서 2~3시간 거리로 접근성이 좋은 강원도 홍천을 중심으로 계획을 세웠으며, 가족 단위 여행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.
첫째 날 – 눈썰매와 따뜻한 온천 체험
아침 일찍 출발하여 홍천에 도착하면 먼저 스키장 부근의 눈썰매장을 방문합니다. 스키를 타지 않아도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눈썰매는 겨울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습니다. 부모님들도 함께 타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, 눈싸움이나 눈사람 만들기 같은 소소한 놀이도 함께하면 더욱 즐겁습니다. 점심은 지역 맛집에서 뜨끈한 곰탕이나 감자옹심이를 먹으며 몸을 녹이고, 오후에는 가족 모두가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을 방문합니다. 홍천의 온천은 천연 유황온천수로 유명하며, 노천탕에서 눈 내리는 풍경을 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힐링하기에 딱 좋습니다. 온천욕 후에는 근처의 가족형 리조트나 펜션으로 이동해 저녁 식사를 준비합니다. 바비큐나 따뜻한 전골 요리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.
둘째 날 – 겨울철 농촌 체험과 숲속 트레킹
둘째 날 아침은 여유롭게 시작합니다. 숙소에서 조식을 먹고 난 뒤, 겨울철 농촌 체험을 위해 근교의 체험 농장으로 이동합니다. 이곳에서는 아이들은 얼음썰매와 얼음성 만들기, 팽이치기등 다양한 겨울놀이를 즐길수 있으며, 다양한 겨울철 식재료를 이용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. 이후에는 가벼운 숲속 트레킹을 즐깁니다. 겨울 산책로는 눈 덮인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. 또한, 겨울철 야생동물의 흔적을 찾아보는 자연 체험도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.
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 여행
트레킹을 마치고 나면 점심으로 현지 식당에서 강원도 대표 음식인 황태구이나 감자전, 메밀전병을 맛봅니다. 식사를 마친 후에는 마지막으로 가족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찾아 기념 촬영을 합니다.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신나게 놀고, 어른들은 겨울 풍경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. 짧지만 알찬 1박 2일 코스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도 깊어지고, 특별한 겨울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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